“기업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 위해 최선 다할 것”

김해시청 전경.

김해시와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은 코로나 19에 따른 중소기업의 수출감소와 관련 주력업종 맞춤형 지원책과 인도 수출 증진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보증 포함 수출보험료의 당초예산 대비 200%의 증액 사업 시행으로 수출기업의 자금융통을 지원했으며, 향후 수출 감소가 큰 기계류 생산기업을 대상으로 애로사항과 희망지원 사항을 반영해 신속히 지원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코로나19로 취소된 해외 전시회에 참여하기로 기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는 재단과 경남코트라지원단이 협업해 잠재 바이어 발굴 및 온라인 화상상담을 실시 중이며 향후 비대면 언택트 마케팅 대상 기업도 추가로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전시회의 취소, 연기로 인한 사업 미시행 부분은 해외지사화(코트라 무역관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및 상담 등) 사업의 확대 시행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7월 17일 재단에서 개최한 김해 경제포럼에서는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인도 대사를 비롯한 대사관 관계자를 초청해 인도 사업 설명회도 가졌다.

김해시와 재단은 그 후속조치로 관내 인도 수출기업 및 관심기업 그리고 의생명기업을 대상으로 인도 사업 관련 지원희망 사항과 상담신청을 취합할 예정이다.

이후 그 내용을 인도대사관과 주한인도상공회의소에 전달하고 온라인 바이어 미팅 및 각종 지원책을 협력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 김해시와 재단은 기업의 수출피해 최소화를 위해 수출보험료 예산 확대 지원, 비대면 마케팅 집중지원, 인도시장 진출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김해시는 코로나19 이후에도 기업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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