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 이용시설 위주 집중 점검

사진은 자체 편집.

경남경찰청이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불법촬영 범죄를 예방에 나섰다.

경남경찰청은 도내 26개 해수욕장이 이달 1일 부터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지난달 29일부터 일주일간 불법카메라 일제 점검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수욕장, 워터파크 등 많은 인파가 몰리는 주요 피서지 주변의 공중화장실·숙박업소·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위주로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일제 점검에서는 경찰과 자체단체 중심의 점검반을 개선하여 시민‧사회단체, 학생 등 다양한 시민과 함께하는 합동점검반 운영으로 불법 촬영의 위험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등 디지털성범죄 근절을 위한 도민의 동참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불법카메라 점검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각 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문의하거나 경찰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참여 할 수 있다.

진정무 경남지방경찰청장은 "디지털성범죄 근절 등 여성이 안전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경남경찰의 역량을 집중시켜 나갈 것이다"며 "도민들의 다양한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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