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 김해시 을선거구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장기표 후보가 26일 김해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마치고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장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저 장기표에게 국회의원·고위공직자 특권폐지 할 기회를 달라. 반드시 실현하고 정치혁명의 태풍이 되겠다”면서 “4.15 총선에서 경제는 파탄나고 안보는 실종되고 외교는 고립되고 교육은 붕괴되고 나라의 창고는 거덜내고 있는 오만과 독선으로 자신을 돌아보지 못하는 문재인정권을 엄중하게 심판하게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당선된다면 고위공직자 특권폐지가 제도화되기 전이라도 월급은 근로자 평균임금인 330만원만 받고 보좌진은 3명만 두며, 관리업무수당 등 온갖 명목의 국회의원 특권을 거부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난개발 1번지의 오명을 쓴, 김해의 난개발을 바로 잡고, 김해를 역사문화관광생태가 조화로운 품격도시로 바로 세우겠다”면서 “김해의 아들딸이 김해에 사는 것이 자부심이 되도록 김해 시민과 함께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부는 밭을 갈 때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고 한다. 오늘부터 4월 15일까지 오직 앞만 보고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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