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면접 260건 성사

지난 27일 김해상의 5층 대회의실에서 '2019 김해지역 종합채용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김해상공회의소(회장 박명진)가 지난 27일 김해상의 5층 대회의실에서 '2019 김해지역 종합채용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 행사는 지역기업들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직자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서 '김해상의'가 심혈을 기울리면서 마련한 자리였다. 

 이날 인제대를 비롯해서 가야대, 김해대 등 지역대학 학생들과 건설고, 한일여고, 생명과학고, 진영제일고 학생들이 대거 참가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게다가 대한상의 부산인력개발원과 영진직업전문학교 수료생 등 구직자 500여 명이 박람회 행사장을 찾아 '취업의 문'의 높음을 실감케 했다.

 또한 이날에는 현장면접을 비롯한 구인정보, 이력서 작성법,  면접 방법을 컨설팅 해주는 전문취업컨설팅 등의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이날 350건의 구직신청이 접수됐고 현장 면접이 260건이 이뤄졌으며 이중 즉석으로 10곳 기업이 25명을 채용했다.

 2차 면접을 통해 "채용하겠다"는 기업이 22곳에 95명으로 집계됐다.

 이 외 간접채용 의뢰한 40기업에 110명이 이력서를 제출 접수해 생산직, 관리직, 사무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직자들이 채용될 것으로 보인다.

 박명진 김해상의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며 "지역기업들은 훌륭한 지역 인재를 우선 채용할 수 있어서 좋을 것이고 이에 따라 구직자들은 좋은 기업과 인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회장은 "김해상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더욱 기여하기 위해 하반기에도 추가로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하면서 "고용위기를 극복하는데 서로가 앞장서 용기를 갖고 앞으로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채용박람회에는 △하이에어코리아(주) △유진금속공업㈜ △㈜동성티씨에스 △대동중공업㈜ △세진공업㈜ 등 김해소재 25곳 우수기업이 당일 현장에서 직접 면접을 진행했다.
 
 또 디케이락㈜를 비롯한 40곳 기업은 기업의뢰를 통한 간접채용으로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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