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추모의공원(황성철 팀장)이 지난 11일 '김해누리!행복누리!' 기금조성을 위해 설치한 모금함에 모금된 금액 115만 8천 원을 김해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김해누리!행복누리!'모금함은 김해추모의공원을 찾은 참배객들이 추모 후 고인을 기리기 위해 사용하는 편지지 이용료를 자발적으로 기부할 수 있도록 2017년 1월에 설치됐다.

 허만원 김해시복지재단 사무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기금조성에 힘을 보태주어 감사하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성금은 우리 김해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을 위해 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성철 김해추모의공원 팀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모금액이 줄어들지 않고 진행된 것에 대해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꼈으며, 이러한 따뜻한나눔문화가 사회 전반에 널리 퍼졌으면 한다"고 말했다.